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KTNET과 손잡고, 전자상거래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강화하고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융․복합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정사업본부는 12월 20일,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대표 김용환)과 상호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4차 산업혁명 신기술 교류에 있어 폭넓은 협력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 1991년 설립. 우리나라 무역의 활성화를 위하여 관련법에 따라 설립된 「국가전자무역기반사업자」로 무역업무 표준화 및 자동화를 추진해오면서 전자문서 유통 및 보관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 블록체인과 빅 데이터를 접목한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고 있음

양 기관은 협력을 통하여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도모하고,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시스템을 연계하는 등 관련 역량을 공유하고, 전자문서를 활용한 우편물류의 효율화를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우편물류와 금융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우정사업본부와 무역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는 국가기반사업자인 KTNET이 하나 되어 업무를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궁극적으로 대민업무의 개선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우정사업본부 강성주 본부장은 “현행 우편, 예금, 보험 등의 업무에 KTNET의 시스템과 네트워크를 활용함으로써, 우정사업의 효율화와 새로 구축 예정인 우정플랫폼을 조기에 실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NET의 김용환 사장은 “우편물류와 금융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우정사업본부와 전자무역기반사업자인 KTNET이 협력한다면 시너지는 충분할 것”이라며, “양 기관 모두 윈-윈 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