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우정청 제주우편집중국(국장 신동화)은 오는 7월 20일자로 제주시 우편배달업무를 이원화한다.

2000년 4월 개국이래 제주시내 동(洞)지역의 모든 우편물을 노형동소재 청사에서 배달업무를 진행하였으나, 화북동우편집배센터(제주시 화삼로 1, ☎.064-750-3911)의 건립으로 일부 집배원들이 화북동 신청사에서 집배업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이는 제주시내 동지역의 배달환경의 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집배원 안전사고예방등을 도모하여 효율적인 집배환경구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화북동우편집배센터의 배달지역은 일도, 이도, 삼도, 건입, 화북, 삼양, 봉개, 회천, 용강, 아라, 영평, 월평, 오라(일부 제외), 용담(일부 제외)이며, 이 지역의 통상우편물(등기포함) 및 소형소포의 배달을 담당하게 된다.

그 외의 우편물은 현재처럼 노형동소재 제주우편집중국에서 배달업무가 이루어지게 된다.

시행초기에 고객님들의 혼란이 예상됨에 따라, 우편물교부 및 배달에 관한 문의시 사전에 전화를 하신 후에 안내를 받으시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집중국에서도 우편물 도착안내문등에 변경된 전화번호등을 기재하여 고객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약간의 불편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신동화 제주우편집중국장은 “앞으로 제주우편집중국은 더 나은 배달환경을 구축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우편서비스를 제공하여 신뢰받는 우정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며 우편물 이용고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문의 제주우편집중국 집배과 064-710-5241~2)